페닌슐라 쿠터 해츨링 등갑이 흰색으로 변색되었어요! 오늘은 페닌슐라 쿠터(청거북) 해츨링의 등껍질 색깔이 흰색으로 변색된 것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거북이 등갑 껍질조각이 흰색으로 변색 처음에 페닌슐라 쿠터 2마리를 입양해왔는데, 데려온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한 녀석의 등갑 껍질조각 중 하나가 흰색으로 변색(탈색)되는 이상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어라 이게 뭐지?'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등갑의 왼쪽 윗부분 조각의 테두리를 따라서 흰색으로 변하고, 인접한 반대편 조각도 약간 흰색으로 변색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쪽 등갑 참조) 거북이 등껍질을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등갑 썩음병 등 병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경고를 들어왔던 터라 덜컥 걱정이 되었습니다. 등갑이 썩어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등갑 조각 틈이 벌어져서 뜬 것인지 등등 상.. 2022. 11. 14. 패각종(물티, 시밀리스, 카우도, 오셀라, 멜리아 등)에 대해 알아보기 가정용 열대어 중에 패각종이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티나 시밀리스와 같은 소형 어종으로 가정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르고 있는 어종입니다.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의 대표적인 어종인 이 패각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탕가니카 호수(Lake Tanganyika) 탕카니카 호수는 중앙아프리카에 있는 호수입니다. 탄자니아와 이름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유래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탕가니카 호수는 탄자니아, 부룬디, 잠비아, 콩고 민주 공화국 4개 국가에 걸쳐 있으며, 호수의 물은 콩고 강으로 흘러들어 가 대서양으로 나가게 됩니다. 패각종이란? 패각종의 특징 패각(貝殼), 즉 조개류 껍데기입니다. 패각종이란 죽은 소라나 조개류의 껍질을 집으로 삼아 생활하는 작은 소형종들을 의미합니다. 패각종들은 알칼리성 수질에서 살며.. 2022. 11. 10. 페닌슐라 쿠터 (Peninsula Cooter) (청거북) 키우기 (먹이, 성장 등) 페닌슐라 쿠터 (Peninsula Cooter)는 반수생 거북으로 통칭 청거북이라고 불리는 종류입니다. 상대적으로 키우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여 애완 거북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습니다. 페닌슐라 쿠터의 원산지는 미국 프로리다 반도이며, 해당 지역의 하천이나 호수, 늪지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름의 페닌슐라는 반도라는 뜻의 Peninsul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페닌슐라 쿠터 (청거북) 키우기 1) 페닌슐라 쿠터 해츨링 애완동물 샵에서 판매하는 페닌슐라 쿠터(청거북)는 해츨링(Hatchling)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츨링(Hatchling)이란 거북이나 파충류 등의 난생 동물이 알에서 막 깨어난 상태를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 2022. 10. 10. 계곡에서 잡은 송사리 키우기 (1일차~35일차) 이번 여름 8월 중순경 계곡에 놀러 갔다가 문득 송사리나 가재를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재는 찾지 못했지만, 계곡에서 물이 흐름이 잔잔하고 수초가 많은 곳 근처에는 송사리들이 많았습니다. 별다른 도구를 가져가지 않았던 터라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통만으로는 재빠른 성체 송사리 잡는 것에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지만, 다행히 새끼 송사리들은 열다섯 마리 정도와 다슬기들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송사리 기르기 시작 집에 어항이 없어서 예전에 장수풍뎅이를 기르던 사육통에 물을 받고 송사리 새끼들과 다슬기들을 넣었습니다. 계곡물 떠 온 것만으로는 물이 부족해서 남은 부분은 그냥 수돗물로 채웠습니다. 보통 하루나 이틀 정도 수돗물을 받아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귀찮기도 하고 송사리들이 그다지.. 2022. 9. 2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