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도서 리뷰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순위 1위, 세계 56개국 1위 순항 중

by 이글이글 2022. 2. 5.
반응형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지난 1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공개 직후 세계 1위를 달성한 후 일주일간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과연 '오징어 게임'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과거 53일간 1위를 지켰고, '지옥'은 11일 동안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되자마자 곧바로 1위로 치고 올라가서 일주일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세계의 모든 시청자들이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들을 공개일까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가 바로바로 시청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과연 문화의 힘이 놀랍고 높아진 한국 콘텐츠의 위상에 또 한 번 놀랍니다.

 

□ 넷플릭스 전 세계 TV shows 순위 1위, 지금 우리 학교는 (2022년 2월 4일 기준)

All of Us are Dead

현재 FlixPatrol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All of Us are Dead"가 843점으로 넷플릭스 TV Shows 분위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All of Us are Dead"가 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영문 제목입니다. 2위는 Dark Desire로 539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1위 843점과 점수 차이가 상당합니다. 

FlixPatrol TV show 순위

 

□ '지금 우리 학교는' 세계 56개국 1위, Rotten Tomatoes 지수 100%

'지금 우리 학교는'은 1월 28일 공개된 이래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순항하고 있는데요, Rotten Tomatoes 지수도 100%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월 3일에는 59개국 1위를 달성했는데, 현재는 3개국이 줄어서 56개국 1위를 달성중입니다. 

All of Us are Dead 순위 및 Rotten Tomatoes

 

현재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국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거 한국 드라마들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반면, 현재는 영화와 드라마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과 북미 국가들에서도 아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공개 이후 미국에서는 줄곳 2~3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월 4일 현재 미국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자존심 강하기로 소문난 영국에서도 2월 3일부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독일, 프랑스, 핀란드에서는 공개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고요, 캐나다도 2월 1일부터 1위를 유지 중입니다. 한국 콘텐츠를 질투하면서도 속으로는 가장 헤어 나오지 못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당연히 1월 30일부터 1위를 쭉 유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지금 우리 학교는'이 1위를 하지 못하고 있는 33개 국가들

집계가 되고 있는 총 89개국 중 56개국에서 1위 달성중이며, 나머지 33개국에서는 2위~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쯤 되면 오히려 1위를 못하고 있는 국가들이 어디인가 궁금해지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33개국입니다. 

 

아르헨티나 2위, 바하마 2위, 브라질 2위, 칠레 2위, 코스타리카 3위, 크로아티아 2위, Cyprus 4위, 도미니카 공화국 3위, 에콰도르 2위, 이집트 2위, 과테말라 2위, 온두라스 2위, 아이슬란드 3위, 아일랜드 4위, 이스라엘 3위, 자메이카 2위, 요르단 2위, 네덜란드 3위, 니카라과 3위, 파나마 2위, 파라과이 2위, 폴란드 2위, 포르투갈 3위, 루마니아 2위, 살바도르 2위, 세르비아 2위, 슬로베니아 2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2위, 스페인 2위, 트리니다드 토바고 2위, 우크라이나 3위, 우루과이 3위, 베네수엘라 3위

 

스페인 언어권 국가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요, 스페인 언어권 국가들에서 많이 어필되는 TV Show가 현재 방영 중이라 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봤더니 역시나 "Café con aroma de mujer"라는 콜롬비아 드라마가 1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현재 서비스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멜로드라마라고 하며, 약간 한국의 아침 드라마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Café con aroma de mujer

 

매번 새로운 작품을 공개할 때마다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한국 콘텐츠가 이번에도 한번 일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