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의 영원한 숙적이자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 아시아 축구의 실력이 많이 향상된 배경에는 한국과 일본의 이러한 라이벌 구도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범근 선수나 손흥민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톱클래스 공격수는 대한민국에서 많이 배출했지만, 전통적으로 조직력이 강한 축구를 구사하는 일본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역대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중 A매치 최다 득점 순위와 최다 출전 기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득점 순위
순위 | 이름 | 활동기간 | 경기수 | 득점 |
1위 | 가마모토 구니시게 | 1964 ~ 1977 | 84 | 75 |
2위 | 미우라 가즈요시 | 1990 ~ 2000 | 89 | 55 |
3위 | 오카자키 신지 | 2008 ~ 현역 | 108 | 50 |
4위 | 하라 히로미 | 1978 ~ 1988 | 75 | 37 |
5위 | 혼다 게이스케 | 2008 ~ 현역 | 86 | 36 |
6위 | 가가와 신지 | 2008 ~ 현역 | 86 | 28 |
7위 | 다카기 다쿠야 | 1992 ~ 1997 | 44 | 27 |
8위 | 기무라 가즈시 | 1979 ~ 1986 | 54 | 26 |
9위 | 나카무라 슌스케 | 2000 ~ 2010 | 98 | 24 |
10위 | 다카하라 나오히로 | 2000 ~ 2008 | 57 | 23 |
일본 남자 국가대표 역대 득점 1위는 일본 축구협회 명예에 전당에 헌액 된 가마모토 구니시게(釜本邦茂)로 84경기 출전에 75골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 J-리그(세레소 오사카)에서만 활동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는 우리의 차범근 선수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A매치 득점 기록만 보면 차범근 선수(58골)보다도 더 많은 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위는 미우라 가즈요시 입니다. 1990년대 한국에 황선홍이 있었다면 일본에는 미우라가 있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 레전드 선수 중에 하나입니다. 아시아용이라는 혹평을 받은 적도 있지만 득점 스탯이 말해주듯이 필요한 골을 넣어주는 선수였습니다.
일본 축구의 황금세대를 이끌었고 이제는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오카자키 신지,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가 각각 3위, 5위,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셋 중에 나이가 가장 어린 가가와 신지의 경우에는 과거 손흥민 선수와도 많은 비교가 되었었지만, 최근에는 손흥민 선수가 EPL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성장하면서 클래스의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물론 앞의 세 일본 선수 역시 일본 축구의 레전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 일본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장 기록
순위 | 이름 | 활동기간 | 경기수 | 득점 |
1위 | 엔도 야스히토 | 2002 ~ 2015 | 152 | 15 |
2위 | 이하라 마사미 | 1988 ~ 1999 | 122 | 5 |
3위 | 가와구치 요시카쓰 | 1997 ~ 2010 | 116 | 0 |
4위 | 나카자와 유지 | 1999 ~ 2010 | 110 | 17 |
5위 | 오카자키 신지 | 2008 ~ 2018 | 108 | 50 |
6위 | 하세베 마코토 | 2006 ~ 현역 | 104 | 2 |
7위 | 나카무라 슌스케 | 2000 ~ 2010 | 98 | 24 |
8위 | 나가토모 유토 | 2008 ~ 현역 | 93 | 3 |
9위 | 미우라 가즈요시 | 1990 ~ 2000 | 89 | 55 |
공동 10위 | 콘노 야스유키 | 2005 ~ 현역 | 88 | 2 |
공동 10위 | 혼다 게이스케 | 2008 ~ 현역 | 88 | 36 |
대한민국 역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득점 순위(차범근, 황선홍, 손흥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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