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득점 순위(차범근, 황선홍, 손흥민 등)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A매치 득점 순위와 출전 경기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공격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차범근, 손흥민 등은 아시아 역대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득점 순위

순위	이름	활동기간	경기수	득점
1위	차범근	1972 ~ 1986	136 (130)	58 (56)
2위	황선홍	1988 ~ 2002	103	50
3위	손흥민	2010 ~ 현역	116	41
4위	박이천	1969 ~ 1974	88	36
공동 5위	김재한	1972 ~ 1979	58	33
공동 5위	이동국	1998 ~ 2017	105	33
공동 7위	허정무	1974 ~ 1986	103	30
공동 7위	김도훈	1994 ~ 2003	72	30
공동 7위	최순호	1980 ~ 1991	96	30
공동 10위	김진국	1972 ~ 1978	97	27
공동 10위	이영무	1975 ~ 1981	85	27
공동 10위	최용수	1995 ~ 2003	69	27

※ 2023년 11월 21일 대한민국 vs 중국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 C조 2차경기 결과 Update

1위 차범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최고 득점자는 역시 차범근 선수입니다. 1972년부터 1986년까지 15년 활동하였으며 136경기 58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FIFA 공인기록과 조금 차이가 있으며, FIFA 공인 기록으로는 130경기 56 득점이나, 순위상 변화는 없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만 26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해외에 진출하였음에도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UEFA컵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98골) 10년간 보유, 컵대회 포함 121골 등 엄청난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인 선수 최초 센추리 클럽 가입이자 세계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24년 139일) 등 다 적지 못할 무시무시한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 황선홍

역대 득점 순위 2위는 황선홍 선수입니다. 1988년부터 2002년까지 15년간 활동하였으며 103경기 50골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에는 황선홍, 수비에는 홍명보 선수가 H-H 센터라인을 잡아주며 90년대 대한민국 대표팀을 책임졌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가진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써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팀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1999년 세레소 오사카 시절 득점왕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손흥민 이전까지 대한민국의 유일한 해외리그 득점왕 기록).

기량이 절정에 오를 때마다 당했던 두 번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부상 회복 직후인 1994년 월드컵 부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1998년 월드컵 등 월드컵 운이 지지리도 없었으나 2002년 월드컵에서 마지막 한을 풀고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3위 손흥민

현재 10위권 내에서는 유일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인 손흥민 선수가 3위로써, 멈춰있는 선배들의 기록을 맹렬히 쫓아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까지 A매치 4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은퇴전까지 1위 차범근, 2위 황선홍 선수의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