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은 2017년 11월 출시되었으며, 이후 2018년 8월 바이낸스(Binance)에서 인수한 이후 바이낸스 공식 암호화폐 지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트러스트 월렛은 이더리움 기반 지갑으로써 탈중앙화(DeFi) 및 디앱(또는 댑, DApp) 인프라 구축에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트러스트 월렛은 현재 모바일 버전만 제공되고 있으며, PC 버전은 없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보안에 강점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한다고들 하네요. 아직 코린이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요새 무료 코인 받으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정말 많은 데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니 아래 내용 참고해서 만들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트러스트 월렛 앱 다운로드 및 설치
구글 앱스토어에서 트러스트 월렛을 한글이나 영어로 검색한 뒤, 아래 그림과 같이 방패 모양의 앱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현재 다운로드 숫자는 1000만 회 이상이고 평점도 4.7로 높네요.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시면 서비스 약관 동의해주시고, 비밀번호 설정하라고 하시면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갑을 새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지갑이 이미 있는지를 물어보는데, 처음 만드시는 분들은 당연히 "지갑 새로 만들기"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지갑 새로 만들기"를 하면 지갑 복구용 문구를 알려줍니다. (12 단어의 문자들)
이미 다른 지갑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텐데요, 이 복구 문자는 절대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프로그램을 지우고 재설치하거나 했을 때 이 복구 문자들이 없으면 지갑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설치 단계에서도 안내로 중요성을 다시 알려줍니다. (이 단계는 프로그램 보안 문제로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여 그림으로 보여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이 "이 복구 문자를 그럼 내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잘 보관하면 되느냐?" 하는 부분인데요. 만약에 내 컴퓨터나 폰이 해킹을 당하여 이 문구가 노출되면 내 지갑의 모든 암호 화폐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본인만 아는 곳에 수기로 작성해두는 방향으로 추천한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종이에 적어서 땅에 묻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12개 문구를 조각조각 내서 온갖 군데에 감춘다고 하는데 드래곤볼도 아니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튼 이 복구 문구의 보관은 개인적으로 최선의 방법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공받은 복구 문구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12개 단어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 트러스트 월렛 만들기 성공 및 사용방법
지갑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이렇게 지갑을 만들고 나면 아래와 같은 처음 화면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BNB, 스마트 체인(Smart Chain)등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우측 상단에 아이콘(두 줄 위에 동그라미 두 개)을 눌러주시면 추가로 코인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를 보시면 암호 화폐를 보내기, 받기, 구매하기, 스왑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큰들 말고도 NFT들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아래쪽에 지갑, Discover, 디앱, 설정 메뉴가 있는데요. 디앱을 누르면 여러 가지 디앱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설치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갑에 돈을 받고 보내고 사용하는 방법은, 코인 옮길 일이 생기면 화면 캡처를 해두었다가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도 거래소에서 다른 암호화폐 지갑으로 토큰들을 옮겨보신 경험들이 있으시다면 유사한 인터페이스라 아마 쉽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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